본품은 미나리아재비과(모간과毛茛科) 식물인 작약(芍藥) Paeonia lactiflora Pall.의 뿌리를 가공하여 말린 것이다. 여름 가을 두 철에 뿌리를 캐어, 세정하여 꼭지와 뿌리 끝 및 가는뿌리를 제거하고, 끓는물에 삶은 뒤 겉껍질을 제거하거나 경우에 따라 다시 삶아서 햇볕에 말린다.
두터비
두꺼비
性寒, 味辛, 有毒. 破癥結, 療惡瘡, 殺疳蟲. 治猘犬傷瘡, 及小兒面黃, 癖氣.
성질이 차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징가가 뭉친 것을 깨뜨리고 악창을 치료하며 감충(疳蟲)을 죽인다. 미친 개에게 물린 것과 소아의 얼굴이 누렇고 벽기(癖氣)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身大, 背黑無點, 多㾦磊. 不能跳, 不解作聲, 行動遲緩, 多在人家濕處.
덩치가 크고 등이 검으면서 점이 없고 울퉁불퉁하다. 잘 뛰지 못하고 소리를 내지 못하며 행동이 느리다. 집 근처의 습한 곳에 많이 산다.
蟾蜍, 俗名癩疙麻, 又名風雞.《正傳》
섬여를 민간에서는 나흘마(癩疙麻) 또는 풍계(風雞)라고 부른다.《정전》
五月五日, 取乾之, 東行者良. 刳去皮爪, 酒浸一宿, 陰乾, 酥灸或酒灸去骨, 或燒存性用之.《本草》
5월 5일에 잡아서 말리는데, 동쪽으로 가던 것이 좋다. 껍질과 발톱을 제거하고 하룻동안 술에 담갔다가 그늘에 말린 후, 연유에 굽거나 술에 구워 뼈를 제거하거나, 약성이 남게 태워 쓴다.《본초》
탕액편, 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