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품은 사마귀과(당과螳科) 곤충 왕사마귀(중화대력당中华大刀螳) Tenodera sinensis Saussure, 좀사마귀(종오반당棕污斑螳) Statilia maculata (Thunberg) 또는 넓적배사마귀(광부당广斧螳) Hierodula patellifera (Serville) 의 알집을 말린 것이다. 이상의 3종을 구별하여 관습적으로 '단표초(團螵蛸)', '장표초(長螵蛸)' 및 '흑표초(黑螵蛸)'라고 부른다.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채취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충란이 죽을 때까지 찐 다음 말린다.
거믄얌
검은 뱀
性平, 味甘, 有小毒[一云無毒]. 主大風疥癩, 眉髭脫落, 皮膚頑痺生瘡. 治熱毒風, 及一切諸風, 癮疹疥癬.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달며 독이 조금 있다.[독이 없다고도 한다] 나병으로 눈썹과 수염이 빠지거나 피부가 감각이 없으면서 허는 데 주로 쓴다. 열독풍과 온갖 풍·은진·개선을 치료한다.
背有三稜, 色黑如漆, 性善不噬物, 頭上有逆毛. 至枯死而眼不陷如活者. 稱之重七錢半至一兩上爲上, 用之入神. 麤大者轉重, 力彌減.
등에는 옻같이 검은 3개의 능선이 있고, 성질이 온순해서 잘 물지 않으며, 머리 부분에는 거꾸로 난 털이 있다. 말라죽어도 눈을 감지 않기 때문에 마치 살아 있는 것 같다. 무게가 7.5돈~1냥 이상 나가는 것이 좋다. 써보면 신효가 있다. 굵은 것은 무거울수록 약효가 떨어진다.
尾細長, 能穿小銅錢一百文者佳. 此蛇脊高, 世謂之劒脊烏蛇. 多在蘆叢中嗅其花氣, 亦乘南風吸, 最難採捕. 酒浸, 去皮骨取肉, 焙乾用.《本草》
꼬리가 가늘고 길어서 작은 동전 100닢을 꿸 수 있는 것이 좋다. 이 뱀은 등이 높아서 민간에서는 검척오사(劒脊烏蛇)라고 부른다. 대부분 갈대밭에서 꽃 냄새를 맡거나 남풍을 들이마시는데, 가장 잡기 힘들다. 술에 담갔다가 껍질과 뼈를 제거하고, 살코기를 불에 쬐어 말려서 쓴다.《본초》
我國黃海道豊川, 海中椒島有之. 常在椒樹上, 吸其氣, 然最難得.《俗方》
우리나라 황해도 풍천(豊川) 초도(椒島)에 산다. 늘 산초나무 위에서 기운을 마시며 지내는데, 잡기가 매우 힘들다.《속방》
탕액편, 충부
노푸름, 여상민, 김욱진, 양선규, 박인규, 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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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T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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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권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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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개자(芥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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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배추속에 속하는 갓과 유채는 유지 및 사료작물 등 다방면으로 이용되며 그 종자는 개자와 운대자라는 한약재로 사용되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작물이다. 배추속 식물의 종자는 형태적으로 유사하여 개자와 운대자의 경우 형태적 종 감별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한약전과 중국약전에서 개자에 대한 규정에 차이가 있어 이로 인하여 개자와 백개자가 혼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동정방법이 필요한 현실이다. 본 연구는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되거나 현재 유통되고 있는 갓, 유채, 흑갓, 양배추, 배추 그리고 백겨자를 분석하여 개자 및 운대자의 종을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개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우장춘의 삼각형’에 따라 복이배체 type을 확인할 수 있는 ITS 부위의 염기서열 비교와 계통 분석을 통하여 ITS 부위가 두 약재의 감별 및 Brassica 속의 종 동정에 유용한 유전적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matK 유전자의 경우에는 흑갓, 양배추, 백겨자 3종을 구분할 수 있는 염기치환은 존재하였으나, 갓, 유채, 배추에서는 종 특이적인 염기삽입/결실 및 치환이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ITS 부위의 각 genome 특이적인 marker nucleotide를 이용하여 개자 및 운대자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종 동정이 가능하며, 향후 분자마커 개발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