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품은 국화과(국과菊科) 식물 모창출(茅苍术) Atractylodes lancea (Thunb.) DC. 또는 북창출(北苍术) Atractylodes chinensis (DC.) Koidz.의 땅속줄기를 말린 것이다. 봄·가을 두 철에 채취하여, 흙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서 수염뿌리를 떨어낸다.
鄕名 馬叱同仇火乃
향명 말똥구불애
味鹹, 寒, 有毒. 主小兒驚癎瘛瘲, 腹脹寒熱, 大人癲疾狂易. 手足端寒, 肢滿賁豚. 一名蛣蜣. 火熬之良. 生長沙池澤. 五月五日取蒸藏之, 臨用當灸. 勿置水中, 令人吐, 畏羊角, 石膏.
맛이 짜고, 약성이 차갑고, 독성이 있다. 소아의 경간(驚癎)과 계종(瘛瘲), 복창(腹脹)과 한열(寒熱)을 치료하고, 대인의 전질(癲疾)과 광증, 손발 끝이 시림, 사지가 붓는 증상을 치료한다. 일명 길강(蛣蜣)이라고도 한다. 불로 볶으면 좋다. 장사(長沙)지역의 연못에서 난다. 음력 5월 5일 잡아서 쪄 저장한다. 쓸 때 굽고, 물이 들어가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사람을 토하게 한다. 양의 뿔과 석고(石膏)를 상외(相畏)한다.
陶隱居云 莊子云 蛣蜣之智, 在於轉丸. 其喜入人糞土中取屎丸而却推之, 俗名爲推丸. 當取大者, 其類有三四種, 以鼻頭扁者爲眞.
도은거(陶隱居)가 다음처럼 말했다. 장자(莊子)가 이르기를 길강(蛣蜣)의 지혜는 둥근 것을 돌리는 데에 있다. 이것은 인분(人糞)으로 들어가서 똥을 취하여 둥글게 만들어 미는 것을 좋아한다. 속칭 추환(推丸)이라고 한다. 큰 것을 잡아야 한다. 종류는 3-4종이다. 코와 머리가 납작한 것이 진품이다.
唐本註云 搗爲丸塞下部, 引痔蟲出盡, 永差.
《당본주(唐本註)》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찧어 환(丸)을 만들어 항문을 막으면, 치질을 유발하는 벌레가 다 나오고 영원히 낫는다.
藥性論云 蜣蜋, 使. 主洽小兒疳蟲蝕.
《약성론(藥性論)》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강랑(蜣蜋)은 사약(使藥)으로 쓴다. 소아의 감충(疳蟲)으로 인한 부식(腐蝕)을 치료한다.
衍義曰 蜣蜋大小二種 一種大者爲胡蜣蜋, 身黑光, 腹翼下有小黃子附母而飛行, 畫不出夜方飛, 出至人家庭戶中, 見燈光則來, 一種小者, 身黑暗, 晝方飛出夜不出. 今當用胡蜣蜋. 其小者硏三十枚, 以水灌牛馬, 治脹結, 絶佳. 狐遇而必盡食之.
《연의(衍義)》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강랑(蜣蜋)은 크고 작은 두 종류가 있다. 한 종류는 큰 것으로서 호강랑(胡蜣蜋)이 된다. 몸이 검고 빛나며 배의 날개 아래에 작은 노란 새끼가 어미에 붙어서 난다. 낮에는 나오지 않고, 밤에 날며, 인가의 마당에도 나타나고, 등불을 보면 온다. 한 종류는 작은 것이다. 몸이 검고 어두우며, 낮에 날고, 밤에는 나오지 않는다. 지금은 호강랑(胡蜣蜋)을 쓴다. 작은 것은 30매를 갈아서 물로 소와 말에 주입하면, 창결(脹結)을 치료하며, 아주 좋다. 여우는 만나면 반드시 모두 먹는다.
향약본초, 충어부(蟲魚部) 하품(下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