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외
가뢰
下品
하품
味辛, 寒, 有毒. 主鼠瘻瘡疽, 蝕死肌, 破石癃.
맛이 맵고 성질이 차가우며 독이 있다. 서루와 창저를 치료하며 죽은 기육을 없애고 석림(石淋)을 깨뜨린다.
別:傷人肌, 治疥癬, 墮胎.
사람의 기육을 손상시키고 개선을 치료하며 유산시킨다. 《명의별록》
權曰:治瘰癧, 通利水道.
나력을 치료하고 수도(水道)를 소통시킨다. 〈견권〉
時珍:解疔毒, 猘犬毒蠱毒輕粉毒.
정독ㆍ미친 개의 독ㆍ고독ㆍ경분의 독을 푼다. 〈이시진〉
馬刀爲之使, 畏巴豆丹蔘空靑甘草豆花.
마도를 사(使)로 삼으며 파두 단삼 공청 감초 두화를 외(畏)한다.
靛汁, 黃連黑豆葱茶, 解其毒.
청대즙(靑黛汁) 황연 흑두 총 차 등이 그 독을 풀 수 있다.
大明:入藥去翅, 是糯米炒熟, 不可生用吐瀉人.
약에 넣을 때는 날개를 제거한 후 찹쌀과 함께 볶아서 익혀야 한다. 생것을 써서는 안 되는데, 그 이유는 구토ㆍ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대명〉
弘景曰:此一虫五變, 主療皆相似, 二三月在芫花上卽呼爲芫靑, 四五月在王不留行上卽呼爲王不留行虫, 六七月在葛花上卽呼爲葛上亭長, 八九月在豆花上卽呼爲斑蝥, 九十月復還地蟄卽呼爲地膽.
이 벌레는 5번 변하며 치료하는 바가 모두 유사한데, 음력 2-3월에 원화 위에 있으면 '원청'이라 하고, 음력 4-5월에 왕불유행 위에 있으면 '왕불유행충(王不留行蟲)'이라 하며, 음력 6-7월에 갈화 위에 있으면 '갈상정장(葛上亭長)'이라 하고, 음력 8-9월 두화(豆花) 위에 있으면 '반모'라 하며, 음력 9-10월에 다시 땅으로 돌아가 숨으면 '지담'이라 한다. 〈도홍경〉
時珍曰:專主走下竅, 直至精溺之處, 蝕下敗物, 痛不可當. 取其利小便, 引藥行氣, 以毒攻毒矣. 楊登甫云, 瘰癧之毒, 莫不有根, 大抵以斑猫, 地膽爲主, 能使其根, 從小便中出, 或如粉片, 或如血塊, 皆其驗也. 但毒之行, 小便必澀痛, 以木通滑石燈心輩導之.
하규(下竅)로만 달려가 곧바로 정(精)이나 소변이 나오는 곳에 이르는데, 노폐물을 삭혀서 내려 보내므로 통증을 참기 어렵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약을 인도하여 기를 운행하게 하는 성질을 취한 것이니, 독으로 독을 공격하는 것이다. 양등포가 말하기를 "나력의 독은 반드시 뿌리가 있다."고 하였으니 대개 반묘나 지담을 위주로 쓰는데 그 뿌리가 소변을 따라 나가는 것이 혹 가루나 조각 같거나 혈괴 같으면 모두 그 징험이다. 다만 독이 나갈 때 소변을 보면 반드시 삽통이 있으니, 목통ㆍ활석ㆍ등심 등의 무리로 인도한다. 〈이시진〉
簡誤:性有大毒, 能瀆爛人肌肉. 惟瘰癧, 癲犬咬, 或可如法暫施. 若煆之存性, 猶能嚙人腸胃潰爛致死, 用米同炒取氣, 而勿用質, 切戒切戒.
주의사항:대독이 있어 사람의 기육을 문드러지게 한다. 나력이 있거나 미친개에 물린 경우에만 혹 법에 맞게 잠시 쓸 수 있다. 불에 태웠어도 그 성질이 남아있을 정도라면 오히려 장위를 궤란시켜 죽게 할 수 있으니 쌀과 함께 볶아 그 기운만 취하되 실물은 쓰지 말아야 하며 매우 조심해서 써야 한다.
충부(蟲部) 난생류(卵生類)
鄕名 眞乃
향명 진애
味辛, 溫, 有毒, 主鬼疰蠱毒, 噉諸蛇, 蟲, 魚毒, 殺鬼物老精溫瘧, 去三蟲. 療心腹寒熱結聚, 墮胎, 去惡血. 生大吳川谷. 赤頭足者良.
맛이 맵고, 약성이 따뜻하며, 독성이 있다. 귀주(鬼疰)와 고독(蠱毒)을 물리치고, 각종 뱀, 벌레, 생선중독에 먹는다. 귀물(鬼物)과 노정(老精)과 온학(溫瘧)을 죽이고, 삼충(三蟲)을 제거하며, 심복(心腹)의 한열(寒熱)하는 결취(結聚)를 치료하고, 유산(流産)을 시키며, 악혈(惡血)을 없앤다. 대오(大吳)지방의 시내골짜기에 산다. 머리와 발이 붉은 것이 좋다.
陶隱居云 今赤足者, 多出京口, 長山, 高麗山, 茅山, 亦甚有於腐爛積草處得之, 勿令傷, 曝乾之. 黃足者甚多而不堪用, 人多火灸令赤以當之, 非眞也. 一名蝍蛆. 莊周云蝍蛆甘帶. 准南子云 螣蛇遊霧而殆於蝍蛆, 其性能制蛇, 忽見大蛇, 便緣而噉其腦. 蜈蚣亦齧人. 以桑汁白鹽塗之, 卽愈.
도은거(陶隱居)가 다음처럼 말했다. 현재 발이 붉은 것이 경구(京口), 장산(長山), 고려산(高麗山), 모산(茅山)에 많이 나온다. 풀을 쌓아 썩은 곳에서 많이 얻는다. 상하지 않게 하고, 햇볕에 말린다. 발이 노란 것은 아주 많지만 쓰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불로 구워서 붉게 만들어 쓰지만, 진품이 아니다. 일명 즉저(蝍蛆)라고 한다. 장주(莊周)가 이르기를, 즉저(蝍蛆)를 감대(甘帶)라고 하였다. 회남자(淮南子)는 등사(螣蛇)가 안개 속에서 놀다가 즉저(蝍蛆)에 도망한다고 하였다. 이것의 성질은 뱀을 제압하고, 큰 뱀을 갑자기 보면 바로 타고 그 뇌를 먹는다. 오공(蜈蚣)은 사람도 문다. 뽕즙과 흰 소금을 바르면 바로 낫는다.
圖經曰 多在土石及人家屋壁間, 以頭足赤者爲勝. 七八月取之, 黃足者最多, 人以火灸令赤以當之, 不堪用也.
《도경(圖經)》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대부분 흙과 돌 그리고 민가의 벽 틈에 있다. 머리와 발이 붉은 게 좋다. 음력 7-8월에 채취하며, 발이 노란 것이 가장 많다. 사람들이 불로 구워서 붉게 만드는데, 이것은 쓰지 않는다.
향약본초, 충어부(蟲魚部) 하품(下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