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품은 사군자과(使君子科) 식물 가자(诃子) Terminalia chebula Retz. 또는 융모가자(绒毛诃子) Terminalia chebula Retz. var. tomentella Kurt.의 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가을·겨울 두 철 열매가 잘 익었을 때에 채취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味甘, 平, 無毒.
맛이 달고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
別:主傷中益氣, 補不足.
중초가 상한 데에 기를 돋우고 부족한 것을 보한다. 《명의별록》
藏器:熱氣濕痺, 腹中激熱, 五味煮食, 當微泄.
열기ㆍ습비ㆍ뱃속에서 몰려다니는 열을 치료하는데, 양념을 골고루 잘 하여 삶아서 먹으며 약간 설사를 시킨다. 〈진장기〉
詵:婦人漏下五色, 羸瘦, 宜常食之.
부인의 오색대하와 몸이 수척한 데에 늘 복용한다. 〈맹선〉
頌, 去血熱, 補虛, 久食, 性冷.
혈분(血分)의 열을 제거하고 허약한 것을 보하는 데에 오래 복용하며, 그 성질이 차다. 〈소송〉
震亨:補陰.
음을 보한다. 〈주진형〉
時珍:作臛食, 治久痢, 長髭鬚. 作丸服, 治虛勞痃癖脚氣.
국을 끓여 먹으면 오래된 이질을 치료하고 수염을 길게 한다. 환으로 만들어 복용하면 허로ㆍ현벽ㆍ각기를 치료한다. 〈이시진〉
藏器曰:三足, 赤足, 犻目, 頭目不縮, 其目四陷, 腹下有王字卜字, 文者, 腹有蛇文者, 蛇化也, 在山上, 名旱鼈, 並有毒殺人. 頸下有軟骨如龜形者, 名醜, 食之患水病.
발이 3개인 것ㆍ발이 붉은 것ㆍ성난 눈을 가진 것ㆍ머리와 다리가 움츠려들지 않는 것ㆍ눈 주위가 함몰되어 있는 것ㆍ배에 왕(王)자나 복(卜)자 무늬가 있는 것ㆍ배에 뱀과 같은 무늬가 있는 것 등은 뱀이 변해서 된 것이다. 산 위에 있는 것을 '한별'이라 하는데, 이상 모두 독이 있어 사람을 죽인다. 목 아래에 연골이 있어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을 '추'라 하는데, 먹으면 수병(水病)을 앓는다. 〈진장기〉
弘景曰:不可合鷄子莧菜食. 剉鼈, 以赤莧同包, 置濕地, 經旬皆成生鼈.
계자 현채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자라를 썰어서 적현으로 싸서 습한 곳에 열흘정도 놓아두면 모두 살아있는 자라가 된다. 〈도홍경〉
思邈曰:不合猪兎鴨食, 損人. 合芥子食, 生惡瘡. 妊婦食, 令子短項.
저ㆍ토ㆍ압과는 함께 써서는 안 되니 사람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개자와 함께 먹으면 악창이 생긴다. 임산부가 먹으면 아기의 목이 짧아진다. 〈손사막〉
時珍曰:畏葱及桑灰. 凡食鼈者, 宜取沙河小鼈, 斬頭去血, 以桑柴煮熟, 去骨甲換水再煎, 入葱醬作羹食乃良. 其膽味辣, 破入湯中, 可代椒而辟腥氣. 李九華云, 肉主聚, 甲主散, 食鼈, 剉甲少許食, 庶幾稍平.
총과 상회를 외(畏)한다. 대개 자라를 먹을 때는 강에서 작은 자라를 잡아 머리를 잘라 피를 제거하고 뽕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여 삶아서 익힌 후 뼈와 껍질을 제거하여 물을 바꿔서 다시 달이고, 총과 장을 넣어 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담은 맛이 매우므로 터뜨려서 탕 속에 넣으면 초를 대신하여 비린내를 제거한다. 이구화(李九華)가 말하기를 "그 고기는 모이게 만들고 껍질은 흩어지게 만드니, 자라를 먹을 때 껍질을 조금 썰어 넣고 먹으면 거의 균형이 맞는다."라고 했다. 〈이시진〉
脂, 除日拔白髮, 塗孔不生.
○매일 흰머리를 뽑고 그 자리에 기름을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지 않는다.
頭, 陰乾 燒灰, 療小兒諸疾, 婦人産後陰脫下墜, 尸疰心腹痛. 〈恭〉
○머리를 응달에 말린 후 태워서 재로 만들면 소아의 여러 질병과 부인 산후의 음탈증과 시주로 인한 심복통을 치료한다. 〈소공〉
大明:傅歷年脫肛不愈.
여러 해 동안 탈항이 낫지 않는 데에 바른다. 〈대명〉
頭血. 權:塗脫肛.
○머리의 피는 탈항에 바른다. 〈견권〉
時珍:風中血脉, 口眼喎僻, 小兒疳勞潮熱, 調伏龍肝塗之.
풍사(風邪)가 혈맥에 적중하여 발생한 구안와사ㆍ소아의 감로와 조열에는 복룡간을 섞어서 바른다. 〈이시진〉
瓜, 五月五日藏衣領, 不忘.
○발톱을 음력 5월 5일에 옷깃 속에 넣어 두면 기억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개부(介部) 귀별류(龜鱉類)
微溫, 無毒. 療踒折, 續筋骨, 搗傅之, 三日一易. 四足及尾, 主婦人墮胎, 易出.
약성이 약간 따뜻하고, 독성이 없다. 넘어지고 부러진 상처를 치료하고, 근골을 잇는다. 찧어서 붙이고, 삼일에 한 번씩 교환한다. 네 발과 꼬리는 부인이 유산한 태아를 쉽게 나오게 한다.
藥性論云 牡鼠, 味甘.
《약성론(藥性論)》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수컷 쥐는 맛이 달다.
향약본초, 충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