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蠶 《綱目》
설잠 《강목》
〔釋名〕
〔석명〕
雪蛆
설저
〔集解〕
〔집해〕
時珍曰︰按葉子奇《草木子》云, 雪蠶生陰山以北, 及峨嵋山北, 人謂之雪蛆. 二山積雪, 歷世不消. 其中生此, 大如瓠, 味極甘美. 又王子年《拾遺記》云, 員嶠之山有冰蠶, 長六七寸, 黑色有鱗角. 以霜雪覆之, 則作繭, 長一尺. 抽五色絲, 纎爲文錦, 入水不濡, 投火不燎. 堯時海人獻之, 其質輕暖柔滑. 按此, 亦雪蠶之類也.
이시진은 "섭자기(葉子奇)의 《초목자(草木子)》에서는 '설잠(雪蠶)은 음산(陰山) 북쪽 및 아미산(峨嵋山) 북쪽에서 나는데, 사람들은 설저(雪蛆)라 한다. 두 산에 눈이 쌓이면 대대로 녹지 않는다. 그 눈 속에 이 곤충이 사는데, 크기는 표주박만 하고 매우 달고 맛있다.'라고 하였다. 왕자년(王子年)의 《습유기(拾遺記)》에서는 '원교(員嶠) 지역의 산에 있는 빙잠(冰蠶)은 길이가 6-7치이고, 색은 검으며 비늘과 뿔이 있다. 서리와 눈이 덮이면 그 아래에 1자 길이의 고치를 짓는다. 이 벌레에서 오색실을 뽑아내는데, 이것으로 비단을 짜면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고 불에 넣어도 불붙지 않는다. 요(堯) 임금 때 바닷가에 사는 사람이 이것을 바쳤고, 질감이 가볍고 따뜻하면서 부드럽고 매끄럽다.'라고 하였다. 이에 따르면 이것도 설잠의 종류이다."라고 하였다.
〔氣味〕
〔기미〕
甘, 寒, 無毒.
맛은 달고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主治〕
〔주치〕
解內熱渴疾.時珍
몸속의 열로 인한 갈증을 풀어 준다.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