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품은 백합과(百合科) 식물 천패모(川贝母) Fritillaria cirrhosa D. Don, 암자패모(暗紫贝母) Fritillaria unibracteata Hsiao et K. C. Hsia, 감숙패모(甘肃贝母) Fritillaria przewalskii Maxim., 사사패모(梭砂贝母) Fritillaria delavayi Franch., 태백패모(太白贝母) Fritillaria taipaiensis P. Y. Li 또는 와포패모(瓦布贝母) Fritillaria unibracteata Hsiao et K. C. Hsia var. wabuensis (S. Y. Tang et S. C. Yue) Z. D. Liu, S. Wang et S. C. Chen의 비늘줄기를 말린 것이다. 성상에 따라 다양하게 구별하여 관습적으로 "송패(松貝)", "청패(靑貝)", "노패(爐貝)"와 "재배품"으로 부른다. 여름·가을 두 철 또는 쌓인 눈이 녹은 뒤에 채취하여, 수염뿌리와 코르크 및 흙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저온건조한다.
治反胃噎膈. 取螃蛤洗淨, 入水中高四指, 以香油小酒鍾入水中, 二指捻白麪撒水上, 涎卽出. 次日, 去蛤留水, 曬乾, 涎爲末, 每服 五分, 淡燒酒調下卽效. 《醫鑑》
반위·열격을 치료한다. 방게를 깨끗이 씻어 손가락 4개 높이의 물에 넣고, 참기름을 작은 술잔만큼 물속에 붓는다. 두 손가락으로 밀가루를 집어서 물 위에 뿌려 주면 방게가 침을 뱉어낸다. 다음 날 방게는 버리고 그 물을 볕에 말려서 방게가 뱉은 침을 가루 내어 매번 5푼씩 희석한 소주에 타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의감》
동의보감, 雜病篇卷之五, 嘔吐, 單方
鄕名 所月伊蜂
향명 바달이벌
味辛, 平, 無毒. 主久聾, 欬逆毒氣, 出剌出汗, 療鼻窒. 其土房主癰腫風, 頭一名土蜂. 生川谷及或人屋間.
맛이 맵고, 약성이 평이하고, 독성이 없다. 만성 이롱(耳聾), 해역(欬逆), 독기(毒氣)를 치료하고, 가시를 나오게 하고 땀을 내며, 코 막힘을 치료한다. 흙에 있는 벌집은 옹종(癰腫)과 풍두(風頭)를 치료한다. 일명 토봉(土蜂)이라고 한다. 산골짜기나 혹은 인가에 있다.
陶隱居云 此類甚多, 雖名土蜂, 不就土中爲窟, 謂摙土作房爾. 今一種黑色, 腰甚細, 銜泥於人屋壁及器物邊作房, 如並竹管者是也. 其生子如栗米大, 置中, 乃捕取草上靑蜘蛛十餘枚, 滿中, 仍塞口, 以擬其子大爲粮也. 其一種入蘆竹管中者, 亦取草上靑蟲. 一名蜾蠃.
도은거(陶隱居)가 다음처럼 말했다. 이 종류는 아주 많다. 비록 토봉(土蜂)이라고 하지만 흙속에 굴을 파는 게 아니라 흙을 메고 와서 집을 짓는다. 현재 한 종류는 검은색이고, 허리가 아주 가늘고, 흙을 물고 와서 사람집의 벽이나 기물 근처에 집을 짓는다. 대나무 통 같은 것이 이것이다. 새끼가 좁쌀만하며 안에 놓고, 풀 위의 푸른 거미를 십여 마리 잡아다 속에 채우고 입구를 막는다. 새끼가 크면서 식량으로 쓰도록 한 것이다. 다른 한 종류는 갈대나 대나무 통 속에 들어가며, 풀 위 푸른 벌레를 잡는다. 일명 과라(蜾蠃)라고 한다.
唐本註云 土蜂土中爲窠, 大如烏蜂, 不傷人, 非蠮螉不入土中爲窠, 雖一名土蜂, 非蠮螉也.
《당본주(唐本註)》에서 다음처럼 말했다. 토봉(土蜂)은 흙 속에 둥지를 만들며, 크기는 오봉(烏蜂)만하고,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나나니벌이 아니며, 나나니벌은 흙속에 둥지를 틀지 않는다. 비록 이름은 토봉(土蜂)이지만, 나나니벌이 아니다.
日華子云, 蠮螉有毒, 治嘔逆. 生硏罯竹木刺, 入藥炒用.
일화자(日華子)가 다음처럼 말했다. 나나니벌은 독성이 있다. 구역(嘔逆)을 치료한다. 날 것을 갈아서 대나무에 찔린 곳을 덮는다. 약으로는 볶아서 쓴다.
향약본초, 충어부(蟲魚部) 하품(下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