蜘蛛 《別錄》下品
지주 《별록》 〈하품〉
〔釋名〕
〔석명〕
次蟗秩. 爾雅 蠾蝓屬兪. 方言 䖦蟱[_亦作鼇蝥, 音拙謀.[_
차추_]이아_] 촉유방언 졸모체모라고도 한다.
時珍曰︰按王安石《字說》云, 設一面之網, 物觸而後誅之. 知乎誅義者, 故曰蜘蛛. 《爾雅》作䵹鼄, 從黽, 黽者大腹也. 揚雄《方言》云, 自關而東呼爲蠾蝓, 侏儒語轉也. 北燕朝鮮之間, 謂之蟠蜍. 齊人又呼爲杜公. 䖦蟱見下.
이시진은 "왕안석(王安石)의 《자설(字說)》에서는 '한쪽 면에 그물을 설치하고 동물이 그 그물에 접촉한 이후에 죽인다. 죽이는 의미를 아는 것이므로 지주(蜘蛛)라 한다.'라고 하였다. 《이아》에서는 '지주(䵹鼄)'라 하였는데, 민(黽) 자를 따랐고, 민 자는 배가 크다는 뜻이다. 양웅(揚雄)의 《방언(方言)》에서는 '관중(關中) 동쪽 지역에서는 촉유(蠾蝓)라 부르는데, 난쟁이[侏儒]의 말이 전변된 것이다. 북연(北燕)과 고조선(古朝鮮) 지역에서는 독여(蝳蜍)라 부른다. 제(齊)나라 사람들은 사공(社公)이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졸모(䖦蟱)는 아래에 보인다."라고 하였다.
〔集解〕
〔집해〕
弘景曰︰蜘蛛數十種, 今入藥惟用懸網如魚罾者, 亦名䖦蟱. 赤斑者名絡新婦, 亦入方術家用. 其餘並不入藥.
도홍경은 "거미는 수십 종이고, 지금 약에 넣는 것은 물고기 그물처럼 그물을 치고 매달려 있는 것만 쓰는데, 졸모(䖦蟱)라고도 한다. 붉은 반점이 있는 것은 민간에서 낙신부(絡新婦)라고 하고, 방술가에서 넣어 쓰기도 한다. 나머지는 모두 약에 넣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頌曰︰蜘蛛處處有之, 其類極多. 《爾雅》云, 次蟗ㆍ䵹鼄, 鼇蝥也. 土䵹鼄, 草䵹鼄. 蠨蛸, 長踦. 郭璞註云, 今江東呼䵹鼄爲鼇蝥. 長脚者爲蟢子. 則陶云䖦蟱者, 卽鼇蝥也.
소송은 "거미는 곳곳에 있고, 그 종류도 매우 많다. 《이아》에서는 '차추(次蟗)와 지주(䵹鼄)는 오모(鼇蝥)이다. 토지주(土䵹鼄)와 초지주(草䵹鼄)가 있다. 소소(蠨蛸)는 장기(長踦)이다.'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해 곽박의 주(注)에서는 '지금 강동(江東) 지역에서는 지주를 오모라 부른다. 다리가 긴 것은 민간에서 희자(蟢子)라 한다.'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도홍경이 졸모라 한 것은 바로 오모이다."라고 하였다.
藏器曰︰ 在孔穴中及草木上, 陶言卽蜘蛛, 非矣.
진장기는 "구멍속이나 풀과 나무에 사는 것을 도홍경은 지주(蜘蛛)라 말하였으니, 잘못되었다."라고 하였다.
斅曰︰凡五色者, 及大身有刺毛生者, 並薄小者, 並不入藥. 惟身小尻大, 腹內有蒼黃膿者爲眞. 取屋西結網者, 去頭ㆍ足, 硏膏用.
뇌효는 "오색이 있는 것, 몸집이 크고 가시 같은 털이 난 것, 아울러 얇고 작은 것은 모두 약에 넣지 않는다. 몸집이 작으면서 꼬리가 크며 배 속에 퍼렇고 누런 고름이 있는 것이 진짜이다. 집 서쪽에 망을 치고 있는 것을 잡아서 대가리와 다리를 제거한 다음 갈아서 고(膏)를 만들어 쓴다."라고 하였다.
宗奭曰︰蜘蛛品多, 皆有毒. 今人多用人家檐角ㆍ籬頭ㆍ陋巷之間, 空中作圓網, 大腹深灰色者耳. 遺尿著人, 令人生瘡.
구종석은 "거미의 품종은 다양한데, 모두 독이 있다. 지금 사람들은 대부분 처마 밑, 울타리 꼭대기, 누항에서 공중에 둥근 줄을 치고 있으며 배가 크고 짙은 회색인 것만 쓸 뿐이다. 거미의 오줌이 사람에 닿으면 사람에게서 창이나 개선이 생기게 한다."라고 하였다.
恭曰︰劍南ㆍ山東, 爲此蟲所嚙, 瘡中出絲, 屢有死者.
소공은 "검남(劍南)과 산동(山東) 지역에서는 이 벌레들이 물면 상처에서 줄이 나오고, 오래되면 죽게 된다."라고 하였다.
時珍曰︰蜘蛛布網, 其絲右繞. 其類甚多, 大小顔色不一, 《爾雅》但分蜘蛛ㆍ草ㆍ土及蠨蛸四種而已. 蜘蛛嚙人甚毒, 往往見於典籍. 按劉禹錫《傳信方》云, 判官張延賞, 爲斑蜘蛛咬頸上, 一宿有二赤脈繞項下至心前, 頭面腫如數斗, 幾至不救. 一人以大藍汁入麝香ㆍ雄黃, 取一蛛投入, 隨化爲水. 遂以點咬處, 兩日悉愈. 又云, 貞元十年, 崔從質員外言︰有人被蜘蛛咬, 腹大如孕婦. 有僧敎飮羊乳, 數日而平. 又李絳《兵部手集》云, 蜘蛛咬人遍身成瘡者, 飮好酒至醉, 則蟲於肉中似小米自出也. 劉郁《西域記》云, 赤木兒城有蟲如蛛, 毒中人則煩渴, 飮水立死, 惟飮葡萄酒至醉吐則解. 此與李絳所言蜘蛛毒人, 飮酒至醉則愈之意同. 蓋亦蜘蛛也. 鄭曉《吾學編》云, 西域賽藍地方, 夏秋間草生小黑蜘蛛, 甚毒, 囓爲痛聲徹地. 土人誦呪以薄荷枝拂之, 或以羊肝遍擦其體, 經一日夜痛方止, 愈後皮脫如蛻. 牛馬被傷輒死也. 元稹《長慶集》云, 巴中蜘蛛大而毒, 甚者身運數寸, 踦長數倍, 竹木被網皆死. 中人, 瘡痏痛痒倍常, 惟以苦酒調雄黃塗之, 仍用鼠負蟲食其絲則愈. 不急救之, 毒及心能死人也. 段成式《酉陽雜俎》云, 深山蜘蛛有大如車輪者, 能食人物. 若此數說, 皆不可不知. 《淮南萬畢術》言赤斑蜘蛛食豬肪百日, 殺以塗布, 雨不能濡;殺以塗足, 可履水上. 《抱朴子》言蜘蛛ㆍ水馬, 合馮夷水仙丸服, 可居水中. 皆方士幻誕之談, 不足信也.
이시진은 "거미가 그물을 치면 그 줄이 오른쪽으로 돈다. 그 종류는 매우 많은데, 크기와 생김새가 같지 않다. 《이아》에서는 지주, 초지주, 토지주 및 소소(蠨蛸) 네 종으로만 나누었을 뿐이다. 거미가 사람을 물면 독이 매우 심하게 퍼지는데, 책에 가끔 보인다. 유우석(劉禹錫)의 《전신방(傳信方)》에서는 '판관인 장연상(張延賞)이 반점이 있는 거미에게 목을 물렸는데, 하룻밤 지나자 두 개의 붉은 핏줄이 목 아래에서 가슴까지 둘러쳐져 있었고, 머리와 얼굴은 됫박만큼 부어올라서 거의 치료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어떤 사람이 큰 쪽잎에서 낸 즙에 사향과 웅황을 넣은 다음 거미 한 마리를 그 속에 넣자 물로 변화하였다. 마침내 그 약을 물린 곳에 떨어뜨리자 이틀만에 다 나았다.'라고 하였고, 또 '정원(貞元) 10년에 원외랑(員外郎)인 최종질(崔從質)이 〈어떤 사람이 거미에게 물리자, 배가 임산부만큼 커졌고, 어떤 승려가 양의 젖을 마시라고 가르쳐주자, 며칠 만에 나았다.〉라고 말하였다.' 하였다. 또 이강(李絳)의 《병부수집(兵部手集)》에서는 '거미가 사람을 물어 온몸에 창이 생겼을 때는 좋은 술을 취할 때까지 마시면 좁쌀과 비슷한 작은 벌레가 살 속에서 저절로 빠져나온다.'라고 하였다. 유욱(劉郁)의 《서사기(西使記)》에서는 '적목아성(赤木兒城)에 있는 거미와 비슷한 곤충은 사람이 물려 중독되면 번갈이 나는데, 물을 마시면 바로 죽으니, 포도주를 취할 때까지 마시고 토해 내야만 해독된다.'라고 하였다. 이것과 이강이 말한 바는 거미가 사람을 중독시켰을 때는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면 낫는다는 의미는 같다. 대체로 이것도 거미이다. 정효(鄭曉)의 《오학편(吾學編)》에서는 '서역(西域)의 새람(賽藍) 지역에서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풀에 작고 검은 거미가 사는데, 독이 매우 강하여 사람을 물면 아파서 내지르는 소리가 땅을 뚫는다. 그 지역 사람들은 박하나무를 들고서 주문을 외거나, 또는 양의 간(肝)을 그 몸에 골고루 발라 두는데, 하루가 지나면 통증이 바로 멎게 되고, 나은 뒤에는 피부가 허물처럼 벗겨진다. 소나 말이 쏘이면 바로 죽는다.'라고 하였다. 원진(元稹)의 《장경집(長慶集)》에서는 '파촉(巴蜀) 지역에 있는 거미는 크면서 독이 있는데, 독이 강한 것은 몸이 몇 치(寸) 정도이고 다리가 몸보다 몇 배나 길며, 대나무로 망을 찢으면 다 죽는다. 독에 쏘인 사람은 부스럼이나 멍, 통증이나 가려움이 평소보다 곱절이나 되는데, 다만 식초에 웅황을 타서 바르고, 쥐며느리가 그 실을 다 먹도록 하면 낫는다.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독이 심(心)에 이르러 사람이 죽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단성식(段成式)의 《유양잡조(酉陽雜俎)》에서는 '깊은 산에 있는 거미는 크기가 수레바퀴만 하고, 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몇 가지 설은 모두 잘 알아야 한다. 《회남자(淮南子)》 〈만필술(萬畢術)〉에서는 '붉은 반점이 있는 거미에게 돼지비계를 100일 동안 먹이고 죽여서 삼베에 바르면 비를 맞아도 젖지 않고, 죽여서 발에 바르면 수면 위를 다닐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포박자(抱朴子)》에서는 '거미와 수마(水馬)로 빙이수선환(馮夷水仙丸)을 만들어 복용하면 물속에서 살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모두 방사(方士)들의 헛된 말이라 믿을 만한 게 못 된다."라고 하였다.
〔氣味〕
〔기미〕
微寒, 有小毒.大明曰︰無毒. 畏蔓靑ㆍ雄黃. 時珍曰︰蛛入飮食不可食.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조금 있다.대명은 "독이 없다. 만청과 웅황을 두려워한다."라고 하였다. 이시진은 "거미가 들어간 음식은 먹을 수 없다."라고 하였다.
〔主治〕
〔주치〕
大人ㆍ小兒㿉, 及小兒大腹丁奚, 三年不能行者.別錄 蜈蚣ㆍ蜂ㆍ蠆螫人, 取置咬處, 吸其毒.弘景 主蛇毒溫瘧, 止嘔逆霍亂.蘇恭 取汁, 塗蛇傷. 燒啖, 治小兒腹疳.蘇頌 主口喎ㆍ脫肛ㆍ瘡腫ㆍ胡臭ㆍ齒䘌.時珍 斑者, 治瘧疾疔腫.日華
대인과 소아의 퇴산(㿗疝) 및 소아의 배가 커지는 정해감(丁奚疳)으로 3년 동안 걷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별록 지네, 벌, 전갈이 사람을 쏘았을 때는 물린 부위에 두면 그 독을 빨아들인다.홍경 뱀독과 온학(溫瘧)을 치료하고, 구역질과 곽란을 멎게 한다.소공 즙을 내어 뱀에 물린 상처에 발라 준다. 태워서 먹으면 어린아이의 복감(腹疳)을 치료한다.소송 구안와사, 탈항, 창종, 호취(胡臭), 충치를 치료한다.시진 반점이 있는 것은 학질로 인한 정종(疔腫)을 치료한다.일화
〔發明〕
〔발명〕
頌曰︰《別錄》言蜘蛛治㿉. 張仲景治陰狐疝氣, 偏有大小, 時時上下者, 蜘蛛散主之. 蜘蛛十四枚炒焦, 桂半兩, 爲散. 每服八分, 日再. 或以蜜丸亦通.
소송은 "《명의별록》에서는 거미가 퇴산을 치료한다고 말하였다. 장중경(張仲景)은 음호산기(陰狐疝氣)로 음낭이 한쪽으로 치우쳐지고 때때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증상을 치료할 때 지주산(蜘蛛散)으로 주치하였다. 거미 14마리(검게 될 때까지 볶는다), 계지 반 냥을 가루 내고 8푼들이 숟가락으로 한 술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꿀에 개어 환약을 만들어도 통한다."라고 하였다.
恭曰︰蜘蛛能制蛇, 故治蛇毒, 而本條無此.
소공은 "거미는 뱀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뱀독을 치료하지만, 본 항목에는 이것이 없다."라고 하였다.
時珍曰︰《鶴林玉露》載蜘蛛能制蜈蚣, 以溺射之, 節節斷爛. 則陶氏言蜘蛛治蜈蚣傷, 亦相伏爾. 沈括《筆談》載蛛爲蜂螫, 能嚙芋梗, 磨創而愈. 今蛛又能治蜂ㆍ蠍螫, 何哉? 又劉義慶《幽明錄》云, 張甲與司徒蔡謨有親. 謨晝寢夢甲曰, 忽暴病, 心腹痛, 脹滿不得吐下. 名乾霍亂, 惟用蜘蛛生斷脚呑之則愈. 但人不知, 甲某時死矣. 謨覺, 使人驗之, 甲果死矣. 後用此治乾霍亂輒驗也. 按此說雖怪, 正合《唐注》治嘔逆霍亂之文, 當亦不謬. 蓋蜘蛛服之, 能令人利也.
이시진은 "《학림옥로(鶴林玉露)》에는 '거미는 지네를 제어할 수 있는데, 오줌을 쏘면 마디마디가 끊어지고 문드러진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그렇다면 도홍경이 '거미는 지네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라고 말한 것도 서로 굴복한다는 점일 뿐이다. 심괄(沈括)의 《몽계필담(夢溪筆談)》에는 '거미가 벌에 쏘이면 토란 줄기를 깨무는데, 그것을 갈아 먹으면 낫는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지금 거미가 벌과 전갈에 쏘인 것을 치료할 수 있는 이유는 어째서인가? 유의경(劉義慶)의 《유명록(幽明錄)》에서는 '장갑(張甲)과 사도(司徒)인 채모(蔡謨)는 친분 관계가 있다. 채모가 낮잠을 자는데, 꿈에서 장갑이 말하기를 〈갑자기 병에 걸려 가슴과 배가 아프고, 배가 불러올라도 토하거나 설사할 수 없다. 이것은 건곽란(乾霍亂)인데, 살아 있는 거미의 다리를 절단하고 삼키면 낫는다. 다만 남들이 알지 못하니, 나는 아무 시에 죽는다.〉라고 하였다. 채모가 꿈에서 깨어나 사람을 시켜 알아보게 했더니 장갑이 과연 죽었다. 후에 이것을 사용하여 건곽란을 치료하였는데, 쓰는 족족 효험이 있었다.'라고 하였다. 이 설은 괴상하지만 《당주(唐注)》의 구역질과 곽란을 치료하는 내용과 바로 일치하니, 잘못되지 않았다. 대체로 거미를 복용하는 것은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附方〕
〔부방〕
舊七, 新十四.
옛 처방 7가지와 새로운 처방 15가지가 있다.
中風口喎︰向火取蜘蛛摩偏急頰上, 候正卽止.《千金方》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 : 불을 향해서 거미를 잡고 한쪽의 협거(頰車) 부위를 문질러 주다가 바르게 돌아오면 그친다.《천금방》
小兒口噤︰《直指》立聖散. 用乾蜘蛛一枚去足, 竹瀝浸一宿, 炙焦, 蠍梢七個, 膩粉少許. 爲末, 每用一字, 乳汁調, 時時灌入口中. 《聖惠方》治小兒十日內, 口噤不能吮乳. 蜘蛛一枚去足, 炙焦硏末. 入豬乳一合, 和勻. 分作三服, 徐徐灌之, 神效無比.
어린아이가 이를 악물고 있는 증상 : 《직지방(直指方)》에서는 "입성산(立聖散)을 쓴다. 말린 거미 1마리(다리를 제거하고 죽력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검게 굽는다), 전갈 꼬리 7개, 이분 약간. 이상의 약미를 가루 내고 1자(字)씩 젖에 개어 자주 입 속에 부어 준다."라고 하였다. 《성혜방(聖惠方)》에서는 "생후 열흘 이내의 어린아이가 이를 악물고 젖을 빨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거미 1마리를 다리를 제거하고 검게 구워 가루 낸다. 여기에 돼지의 젖 1홉을 넣고 섞은 다음 세 번에 나누어 먹이되, 천천히 먹인다. 비할 데 없는 신묘한 효과가 있다."라고 하였다.
止截瘧疾︰葛洪方, 用蜘蛛一枚, 同飯搗丸, 呑之. 《楊氏家藏》用蜘蛛一枚, 着蘆管中, 密塞, 綰項上. 勿令患人知之. 《海上》用蜘蛛三五枚, 綿包, 系寸口上. 《宣明方》用大蜘蛛三枚, 信砒一錢, 雄黑豆四十九粒. 爲末, 滴水爲丸豌豆大. 先夜以一丸獻於北斗下, 次早紙裹揷耳內, 立見神聖. 一丸可醫二人.
학질을 끊어 버리는 방법 : 갈홍(葛洪)의 처방에서는 "거미 1마리를 밥과 함께 찧어 환약을 만든 다음 삼킨다."라고 하였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에서는 "거미 1마리를 갈대로 만든 대롱에 넣고 밀봉한 다음 목에 묶어 두되, 환자가 알지 못하도록 한다."라고 하였다. 《해상방(海上方)》에서는 "거미 3-5마리를 면에 싸서 촌구맥 부위에 묶는다."라고 하였다. 《선명방(宣明方)》에서는 "큰 거미 3마리, 신비 1돈, 웅흑두 49알. 이상의 약미를 가루 내고 물에 개어 완두만 한 환약을 만든다. 우선 밤에 1환을 북두성 아래에 바치고, 다음 날 새벽에 종이에 싸서 귀에 삽입하면 신성한 효과를 보게 된다. 약 1알로 두 사람을 치료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泄痢脫肛︰已久者, 黑聖散主之. 大蜘蛛一個, 瓠葉兩重包扎定, 燒存性, 入黃丹少許, 爲末. 先以白礬ㆍ蔥ㆍ椒煎湯洗, 拭乾, 以前藥末置軟帛上, 托入收之, 甚是有效也.《乘閉方》
설사로 인한 탈항 : 욱신거리고 아픈 증상이 오래되었을 때는 흑성산(黑聖散)으로 주치한다. 큰 거미 1마리를 호박잎으로 몇 겹을 싸서 묶은 다음 찬합에 넣고 약성이 남도록 태운 다음 황단을 약간 넣고 가루 낸다. 우선 백반, 파, 천초를 넣고 달여 낸 물로 항문을 씻고 물기를 닦아 낸 다음 앞의 약 가루를 부드러운 비단에 바르고 항문을 받쳐서 집어넣는다. 이것은 효과가 매우 좋다.《승한방》
走馬牙疳, 出血作臭︰用蜘蛛一枚, 銅綠半錢, 麝香少許, 杵勻擦之. 無蛛用殼.《直指》
주마아감(走馬牙疳)으로 피가 나고 냄새가 나는 증상 : 거미 1마리, 동록 반 돈, 사향 약간을 찧어 발라 준다. 거미가 없으면 거미의 허물을 쓴다.《직지》
齒䘌斷爛︰用大蜘蛛一個, 以濕紙重裹, 荷葉包之, 灰火煨焦爲末, 入麝香少許, 硏敷.《永類鈐方》
충치로 이가 부러지거나 썩은 증상 : 큰 거미 1마리를 습지에 몇 겹 싸고, 연잎에 싼 다음 잿불에 검게 될 때까지 구워서 가루 낸 다음 사향을 약간 넣고 갈아서 발라 준다.《영류검방》
聤耳出膿︰蜘蛛一個, 胭脂坯子半錢, 麝香一字, 爲末. 用鵝翎吹之.
정이(聤耳)로 고름이 나오는 증상 : 거미 1마리와 배자연지 반 돈, 사향 1자를 가루 내고 거위의 깃털에 찍어서 불어 넣는다.
吹奶疼痛︰蜘蛛一枚, 麪裹燒存性, 爲末. 酒服卽止, 神效.
취내(吹奶)로 아픈 증상 : 거미 1마리를 밀가루에 싸서 약성이 남도록 태우고 가루 낸다. 이것을 술로 복용하면 통증이 바로 멎는 신묘한 효과가 있다.
頦下結核︰大蜘蛛不計多少, 好酒浸過, 同硏爛, 澄去滓. 臨臥時服之, 最效.《醫林集要》
목 아래에 멍울이 생긴 증상 : 큰 거미를 양에 상관없이 좋은 술에 담가 함께 문드러지게 갈고, 찌꺼기는 걸러 낸다. 잠잘 적에 이것을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의림집요》
瘰癧結核︰無問有頭ㆍ無頭. 用大蜘蛛五枚, 日乾, 去足細硏, 酥調塗之, 日再上.《聖惠方》
나력으로 멍울이 생긴 증상 : 대가리의 유무를 막론하고 사용한다. 큰 거미 5마리를 햇볕에 말리고 다리를 제거한 다음 곱게 갈고 연유에 개어 발라 주는데, 하루 두 번 이상 발라 준다.《성혜방》
鼠瘻腫核︰已破出膿水者. 蜘蛛二七枚, 燒硏, 敷之.《千金方》
서루(鼠瘻)로 붓고 멍울이 생긴 증상 : 이미 터져서 고름이 나올 때 쓴다. 거미 14마리를 태우고 갈아서 발라 준다.《천금방》
便毒初起︰大黑蜘蛛一枚, 硏爛, 熱酒一碗, 攪服, 隨左右側臥取利. 不退再服, 必效.《壽域》
변독의 초기 : 큰 흑거미 1마리를 질게 갈고, 뜨거운 술 1사발에 타서 복용한 다음 증상의 좌우에 따라 누우면 설사가 난다. 증상이 사라지지 않았을 때는 다시 복용하면 반드시 효과가 난다.《수역》
疔腫拔根︰取戶邊蜘蛛, 杵爛, 醋和. 先挑四畔血出, 根稍露, 敷之, 乾卽易. 一日夜根拔出, 大有神效.《千金》
정종의 뿌리를 제거하는 방법 : 문가에 있는 거미를 질게 찧고 식초에 개어 둔다. 우선 환부 주위를 따서 피가 나오게 하고 뿌리를 약간 노출시킨 다음 발라 주는데, 마르면 갈아 준다. 하루가 지나면 뿌리가 뽑혀 나오는 매우 신묘한 효과가 있다.《천금》
腋下狐臭︰大蜘蛛一枚. 以黃泥入少赤石脂末, 及鹽少許, 和勻裹蛛, 煅之爲末, 入輕粉一字, 醋調成膏. 臨臥敷腋下, 明早登廁, 必泄下黑汁也.《三因方》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는 증상 : 큰 거미 1마리를 준비한다. 황토를 약간 넣은 적석지 가루와 소금 약간을 섞어서 거미를 싸고 불에 달구어 가루 낸 다음 경분 1자를 넣고 식초에 개어 고(膏)를 만든다. 잠잘 적에 겨드랑이에 이 약을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변소를 가면 반드시 검은 즙을 설사하게 된다.《삼인방》
蜂蠍螫傷︰蜘蛛硏汁塗之, 並以生者安咬處吸其毒.《廣利方》
벌이나 전갈에 쏘여 다쳤을 때 : 거미를 갈아 낸 즙을 발라 주고, 아울러 생 것을 물린 데 두면 독을 빨아들인다.《광리방》
蜈蚣咬傷︰同上.
지네에 물려 다쳤을 때 : 처방은 위와 같다.《손진인》
蛇虺咬傷︰蜘蛛搗爛敷之, 甚效.
뱀에 물려 다쳤을 때 : 거미를 질게 찧어 발라 주면 매우 효과가 좋다.
一切惡瘡︰蜘蛛晒, 硏末, 入輕粉, 麻油塗之.《直指方》
온갖 악창 : 거미를 햇볕에 말리고 가루 낸 다음 경분을 넣고 들기름에 개어 발라 준다.《직지방》
야헝울
매미 허물
主小兒癎, 及不能言. 治目昏瞖不見物. 又療痘瘡不快出, 甚良. 專主小兒諸疾. 五月採.《本草》
소아의 간질 및 말을 못하는 것을 주관한다. 눈이 어둡고 예막으로 사물이 보이지 않는 것을 다스린다. 또한 마마의 발진이 시원스레 돋지 않는 것을 낫게 하는데 아주 좋다. 오로지 소아의 여러 병을 주관한다. 5월에 채취한다.《본초》
탕액편, 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