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품은 백합과(百合科) 식물 소엽맥문동(맥동麥冬) Ophiopogon japonicus (L. f) Ker-Gawl.의 덩이뿌리를 말린 것이다. 여름철에 채취하여 씻은 다음, 7~8할 정도 마를 때까지 햇볕에 말렸다가 쌓아두기를 반복한 다음,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말린다.
性平溫, 無毒. 主難産.
성질이 평(平)하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난산에 주로 쓴다.
婦人難産, 手握此蟲, 則如羊之産也. 生物中, 羊産最易. 臨産帶之, 或手持之可也.
부인이 난산일 때 이것을 손에 쥐면 양처럼 순산하게 된다. 생물 중에서 양이 가장 쉽게 출산한다. 출산할 때 이것을 차고 있거나 손에 쥐고 있으면 좋다.
一名水馬, 生南海中. 大小如守宮, 頭如馬, 身如鰕, 背傴僂, 其色黃褐, 盖鰕類也. 收之暴乾, 以雌雄爲一對.《本草》
수마(水馬)라고도 하는데 남해에서 산다. 크기는 수궁(守宮)만 하다. 머리는 말과 비슷하고 등은 새우같이 굽었으며 그 색은 황갈색이다. 새우의 종류이다. 잡아서 볕에 말리는데, 암수를 짝지어 쓴다.《본초》
탕액편, 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