雀甕 《本經》下品
작옹 《본경》 하품
〔釋名〕
〔석명〕
雀兒飯甕蜀本 蛅蟖房別錄. 音髯斯 蚝蟲窠音刺 躁舍本經 天漿子圖經 棘剛子衍義 紅姑娘綱目 毛蟲
작아반옹촉본 염사방별록. 음은 염사 자충과음은 자 조사본경 천장자도경 극강자연의 홍고낭강목 모충
藏器曰︰毛蟲作繭, 形如甕, 故名雀甕. 俗呼雀癰, 聲相近也.
진장기는 "모충(毛蟲)이 만든 고치로 모양이 단지와 같으므로 작옹(雀甕)이라 한다. 민간에서는 작옹(雀癰)이라 하는데, 소리가 서로 비슷하다."라고 하였다.
保昇曰︰雀好食其甕中子, 故俗呼雀兒飯甕.
한보승(韓保昇)은 "참새가 단지 모양의 고치 속에 있는 애벌레를 잘 먹으므로 민간에서는 작아반옹(雀兒飯甕)이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弘景曰︰蛅蟖背毛螫人, 故名蚝音刺, 與蛓同.
도홍경(陶弘景)은 "염사(蛅蟖)는 등에 난 털로 사람을 쏘므로 자(蚝 음은 자(刺))라고 하는데, 쐐기[蛓]와 같다."라고 하였다.
時珍曰︰俗呼毛蟲, 又名楊瘌子, 因有螫毒也. 此蟲多生石榴樹上, 故名天漿. 天漿乃甜榴之名也.
이시진은 "민간에서는 모충(毛蟲) 또는 양랄자(楊瘌子)라고도 하는데, 독을 쏘기 때문이다. 이 곤충은 대부분 석류나무에서 나므로 천장(天漿)이라 한다. 천장은 바로 첨류(甜榴)의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宗奭曰︰多在棘枝上, 故曰棘剛子.
구종석(寇宗奭)은 "대추나무 가지에 많이 있으므로 극강자(棘剛子)라 한다."라고 하였다.
〔集解〕
〔집해〕
《別錄》曰︰雀甕出漢中. 生樹枝間, 蛅蟖房也. 八月采, 蒸之.
《명의별록》에서는 "작옹(雀甕)은 한중(漢中) 지역에서 난다. 나뭇가지에서 사이에서 나는데, 염사(蛅蟖)의 방(房)이다. 8월에 채취하여 쪄서 쓴다."라고 하였다.
弘景曰︰蛅蟖, 蚝蟲也. 在石榴樹上. 其背毛螫人. 生卵形如雞子, 大如巴豆.
도홍경(陶弘景)은 "염사(蛅蟖)는 자충(蚝蟲)이다. 석류나무에서 난다. 등에 나 있는 털은 사람을 쏜다. 계란 같은 모양의 알을 낳고, 크기는 파두(巴豆)만 하다."라고 하였다.
藏器曰︰蚝蟲好在果樹上, 大小如蠶, 身面背上有五色斑毛, 有毒能刺螫人. 欲老者, 口中吐白汁, 凝聚漸硬, 正如雀卵. 其蟲以甕爲繭, 在中成蛹, 如蠶之在繭也. 夏月羽化而出作蛾, 放子於葉間如蠶子. 陶言其生卵如雞子, 誤矣.
진장기(陳藏器)는 "자충(蚝蟲)은 과일나무에서 잘 살고, 크기는 누에만 하며, 몸과 등에는 다섯 색깔의 반점과 털이 있는데, 독이 있어 사람을 쏠 수 있다. 늙으면 입에서 흰 즙을 토해 내고, 이것이 뭉쳐 응고되면서 점차 단단해지는데 참새의 알과 똑같다. 그 애벌레는 이 옹(甕)을 고치로 삼아 그 안에서 번데기로 성장하는데, 누에의 고치와 같다. 여름에 우화(羽化)하여 나방이 되어 나오며, 잎 사이에 누에알 같은 알을 낳는다. 도홍경이 계란 같은 알을 낳는다고 말한 것은 잘못이다."라고 하였다.
恭曰︰雀甕在樹間, 似螵蛸蟲. 此物紫白襉斑, 狀似硨磲文可愛也.
소공은 "작옹(雀甕)은 나무 사이에 있는 것이 표초충(螵蛸蟲)과 비슷하다. 이것은 자백색의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고, 모양은 조개나 옥돌과 비슷한 문양이 있어 볼 만하다."라고 하였다.
時珍曰︰蛅蟖處處樹上有之, 牡丹上尤多. 入藥惟取榴棘上ㆍ房內有蛹者, 正如螵蛸取桑上者.
이시진은 "염사(蛅蟖)는 곳곳의 나무에 있고, 목단나무에 더욱 많다. 약에 넣는 것은 석류나무나 대추나무에 있으면서 방 안에 번데기 상태로 되어 있는 것만 쓰니, 바로 뽕나무에 있는 표초(螵蛸)를 쓰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다.
〔氣味〕
〔기미〕
甘, 平, 無毒.《日華》曰︰有毒.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일화본초(日華本草)》에서는 "독이 있다."라고 하였다.
〔主治〕
〔주치〕
寒熱結氣, 蠱毒鬼疰, 小兒驚癎.本經. 頌曰︰今醫家治小兒慢驚. 用天漿子有蟲者ㆍ白僵蠶ㆍ乾蠍三物各三枚, 微炒搗末. 煎麻黃湯, 調服一字, 日三服. 如減, 大有效也. 藏器曰︰雀甕打破取汁, 與小兒飮, 令無疾. 小兒病撮口者, 漸漸口撮不得飮乳. 但先口傍見血, 以甕硏汁塗之. 或同鼠婦生搗塗之. 今人産子時, 凡諸物皆令開口不令閉者, 蓋厭禳之也.
한열로 기가 뭉치는 증상, 고독(蠱毒)과 귀주(鬼疰), 어린아이의 경간(驚癎)을 치료한다.본경. 소송은 "지금 의가(醫家)에서 어린아이의 만경풍(慢驚風)을 치료할 때 쓴다. 천장자(벌레가 들어 있는 것), 백강잠, 말린 전갈 각 3마리를 살짝 볶아서 찧어 가루 낸다. 이것을 마황 달인 물에 1자(字)씩 타서 하루 세 번 먹인다. 아이의 크기에 따라 가감하여 먹이면 큰 효과가 있다."라고 하였다. 진장기는 "작옹을 찧어 낸 즙을 어린아이에게 먹여 질병이 없도록 한다. 어린아이가 촬구(撮口)에 걸리면 점점 입이 오므라져 젖을 먹을 수 없게 된다. 다만 우선 입가에 피가 보이면 작옹을 갈아 낸 즙을 발라 준다. 혹은 쥐며느리와 함께 생으로 찧어 발라 준다. 지금 사람들이 자식을 낳을 때 여러 가지 물건의 주둥이를 다 열어놓고 닫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대체로 주술적인 의미가 있다."라고 하였다.
〔附方〕
〔부방〕
新五.
새로운 처방 6가지가 있다.
撮口噤風︰用棘科上雀兒飯甕子未開口者, 取內物和乳汁硏, 灌之. 又方, 棘剛子五枚, 赤足蜈蚣一條, 燒存性, 硏勻, 飯丸麻子大. 每服三五丸, 乳汁下. 亦可末服一字.《普聖惠》
풍사가 침입하여 입을 악다물거나 촬구(撮口)가 생긴 경우 : 대추나무에 있는 작아반옹(雀兒飯甕)의 알을 입이 벌어지지 않았을 때 안에 있는 것을 젖과 함께 갈아서 부어 준다. 다른 처방으로는, 극강자 5개, 다리가 붉은 거미 1마리를 약성이 남도록 태우고 가루 낸 다음 밥에 개어 삼씨만 한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3-5환씩 젖으로 먹인다. 가루 내어 1자를 먹여도 된다. 모두 《성혜》
小兒臍風︰白龍骨. 用天漿子有蟲者一枚, 眞僵蠶炒一枚, 膩粉少許, 硏勻. 以薄荷自然汁調, 灌之. 取下毒物神效.《聖惠》
어린아이의 제풍(臍風) : 백룡산(白龍散)을 쓴다. 천장자(벌레가 있는 것을 쓴다) 1개, 좋은 강잠(볶는다) 1개, 이분(膩粉) 약간을 고루 갈아서 박하에서 낸 즙에 개어 먹인다. 독성 물질을 설사하는 신묘한 효과가 있다.《보제방》
急慢驚風︰口眼喎斜, 搐搦痰盛. 用天漿子房去皮生用三枚, 乾蠍生用七枚, 朱砂一錢, 硏勻, 飯丸粟大. 每服二丸, 荊芥湯送下.《聖惠方》
급경풍과 만경풍 : 구안와사나 경련이 일고 담이 그득한 증상에 쓴다. 천장자방(껍질을 제거하고 생으로 쓴다) 3개, 말린 전갈(생으로 쓴다) 7개, 주사 1돈을 고루 갈아서 밥에 개어 좁쌀만 한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2환씩 형개 달인 물로 복용한다.《성혜방》
乳蛾喉痺︰用天漿子卽紅姑娘, 徐徐嚼咽.
유아(乳蛾)와 후비(喉痺) : 천장자(天漿子 즉 홍고낭(紅姑娘)이다)를 천천히 씹어 먹는다.
小兒癎疾︰棘枝上雀甕, 硏, 其間蟲出, 取汁灌之.《聖惠方》
어린아이의 간질 : 대추나무 가지에 있는 작옹을 갈아서 그 속에 있는 곤충이 낸 즙을 먹인다.《성혜방》